‘열방과 함께하는 2018 원데이 다니엘기도회’(사진)가 27일 서울 강동구 오륜교회(김은호 목사)에서 열렸다. 원데이 다니엘기도회는 매년 11월 1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다니엘기도회와 같은 형식으로 하루 동안 진행해 기도회의 은혜를 미리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지역을 위한 중보기도회’로 시작된 기도회는 바수니스트 김새미씨의 찬양 콘서트, ‘나라와 민족, 한국교회를 위한 기도합주회’, 이정훈(울산대 법학) 교수의 특강, 김은호(다니엘기도회 운영위원장) 목사의 기도회로 이어졌다. 특히 남북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통일, 북한 지하교회 성도들의 신앙생활 등을 위한 공동기도문이 마련돼 당일 진행된 회담의 의미를 더 깊이 생각하는 시간이 됐다.
김 목사는 기도회에서 “온 열방이 주의 몸 된 교회의 공동체성을 회복하고 힘을 얻어야 할 때”라며 “한 마음으로 기도하며 시대를 이끌어가는 크리스천으로 거듭나자”고 권면했다.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