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스포츠 “맨유 아스널전 MOM은 나일스”

입력 2018-04-30 10:09 수정 2018-04-30 10:12
에인슬리 메이틀랜드 나일스_뉴시스

아스널의 에인즐리 코리 메이틀런드나일스가 30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서 열린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에서 MOM(경기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30일 SNS 계정을 통해 “에인즐리 코리 메이틀런드나일스를 MOM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나일스는 이날 맨유전에서 총 10.93㎞(아스널에서 2번째)를 뛰었고 57번의 터치를 기록했다. 패스성공률이 돋보였다. 총 39번의 패스중 36번을 성공시켰고 찬스는 1번 만들었다. 이밖에도 2번의 태글과 2번의 클리어링을 선보였다. 또한 상대방으로부터 5번이나 볼을 빼았으며 제 역할을 했다.


나일스는 아스날 1군의 로컬 보이다. 윙포워드, 윙어, 윙백, 풀백, 중앙 미드필더에서 모두 뛸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주로 왼쪽에서 뛰지만 오른쪽도 소화 가능하다. 벵거 감독은 나일스를 중앙 미드필더로 육성시켜왔다. 신체적인 능력이 한 몫 했다. 유연한 탄력성과 강한 몸싸움에 속도도 장착했다. 다만 오프더 볼과 어이없는 패스 실수가 매 경기마다 있다는 점은 단점으로 꼽힌다.

한편 이날 경기는 후반 추가시간 터진 마루앙 펠라이니의 결승골에 힘입어 맨유가 2-1로 아스널을 눌렀다.











박재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