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2X’ 미국 ICO 허가 받아… 미국거래소 상장 앞둬

입력 2018-04-29 22:51 수정 2018-04-30 15:45
“R2X(Reality to X)는 대한민국에서 블록체인으로 개발된 코인으로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과 같은 가상화폐다. 세계적으로 가상화폐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IT 강국인 대한민국의 블록체인 기술이 주목을 받고 있다.” ㈜다몬의 창립자인 윤경민 대표이사는 자신이 총괄디렉터로 참여한 R2X가 지난 4월 15일 미국에서 최초로 가상화폐공개(ICO) 허가를 받았다며 이같이 전했다.

국내에서 단 한 차례도 허가를 받은 사례가 없을 정도로 까다로운 ICO를 R2X가 득하면서 미국거래소 상장에 한 발 다가서게 된 것이다.
윤 대표이사는 “R2X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다양한 블록체인과 상호 연결되고 실시간 결제가 가능하다”면서 “게임·쇼핑·시네마·VR 테마파크 프랜차이즈·VR 카페 등 오프라인과 온라인, 가상현실세계 등 실생활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만나게 도와주는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윤 대표이사는 “R2X를 기반으로 세계 가상화폐시장에서 대한민국의 블록체인 기술이 선두주자로 나설지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전했다.

이은철 기자 dldms878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