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도내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소득증대 등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축산분야 ICT융복합 확산에 지난해 58억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 80억 원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이번 사업을 위해 보조금 30억과 융자지원금 50억 등 모두 80억을 투입키로 하고, 한우 12, 낙농 1, 양돈 21, 양계 1농가 등 35농가를 선정, 1차로 50억 원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또 오는 5월 시·군을 통해 추가 수요조사를 실시해 예비신청자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한 후 선정기준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하고 나머지 사업비 3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존 농가 외 오리, 사슴분야까지 대상을 확대하고, 농가 당 최대 10억 원을 내·외부환경 감지를 위한 모니터링과 사료자동급이기 등 자동·원격제어 장비와 생산·경영 시스템 구축에 지원한다.
시설현대화가 완비된 축사는 스마트폰과 PC로 축사시설물의 원격·자동제어를 통해 과학적인 사료관리 등 환경관리로 사료비 절감 등 생산성 향상과 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다.
실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스마트 팜 운영실태 분석결과 영농편이성 26.1%, 생산량 16.9%, 농업소득 13.1%가 증가했고, 투입노동시간이 13.9%, 생산비가 11.9%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양진윤 도 축산과장은 “최적의 사육환경 제공 외 생산성 향상과 노동력 절감, 환경오염 제어 질병 예방에 기여하는 스마트 팜에 대해 도내 축산농가의 많은 관심과 사업신청을 당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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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경남도, 축산분야 ICT 융복합 확산 80억 지원
입력 2018-04-29 1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