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후 전국 미세먼지 ‘나쁨’…내일 전국에 비

입력 2018-04-29 13:35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일요일인 29일 미세먼지 농도가 종일 ‘나쁨’ 수준에 머물고 있다. 수도권·강원 영서·충북·광주·전북·제주권이 전날에 이어 이틀째 ‘나쁨’ 수준을 보이는 가운데 충남·부산·울산·경남도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외 권역은 ‘보통’ 수준이나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으로 악화될 가능성도 있다.

기상 예보업체 케이웨더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보여, 호흡기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겠다”면서 “낮 동안 기온이 올라가면서 오존생성이 활발해 질 것으로 보여,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기온은 평년기온과 비슷하거나 높겠고, 일교차가 많게는 20℃ 이상 차이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4℃, 인천 20℃, 수원·대전·청주·광주·전주 25℃, 춘천 26℃, 대구·속초 29℃, 부산 21℃, 제주 23℃, 강릉·울진 30℃가 예상된다.

30일은 제주도와 전남해안에 비가 내렸다가 그칠 것으로 예측됐다. 근로자의날인 1일 전국에 비가 시작돼 2일 수요일까지 이어지겠다고 케이웨더는 밝혔다.












김종형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