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시즌을 보내던 미국프로야구(MLB) 보스턴 레드삭스의 우익수 무키 베츠가 29일(한국시간) 템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 도중 오른쪽 햄스트링에 뻐근함 등 이상 증상을 느끼고 경기에서 빠졌다. 베츠가 정확히 언제 부상을 입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경기에서 빠진 시점은 5회초였다. 베츠의 향후 복귀 시점은 불투명하다.
이날 경기에서 베츠의 빠진 자리는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가 대체했다. 경기장을 나간 5회 이전까지, 베츠는 이날 2타수 1안타(2루타)로 활약하고 있었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베츠의 통증은 일단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베츠의 올 시즌 출발은 좋은 편이었다. 타율 0.341에 OPS(출루율과 장타율의 합)는 1.160이었고, 104차례 들어선 타석에서 8개의 홈런을 때려내고 있었다. 27득점은 리그 선두 기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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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원 기자 neosar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