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장수(江苏)성 타이싱(泰兴)의 휴대폰 매장에 전동 삼륜차가 돌진했다. 이 차량을 운전한 것은 한 마리의 개였다. 운전석에 개가 앉아 있던 삼륜차는 휴대폰 매장 안으로 진입해 물품 진열대를 들이받고서야 멈췄다.
최근 중국 언론이 잇따라 보도한 현장 영상에는 휴대폰 매장 점원들이 사고 직후 일제히 차량 안을 살피는 모습이 촬영됐다. 차량 안에는 사람이 아닌 개 한 마리가 놀란듯 주위를 두리번거리고 있었다.
이 황당한 사고는 휴대폰 매장 인근 과일가게 주인의 실수로 일어난 것이었다. 그가 잠시 다른 일을 보러 차량에 개를 두고 내린 사이 개가 운전석 가속 페달을 밟아 그대로 휴대폰 매장을 향해 돌진한 것이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개 주인인 과일가게 사장은 휴대폰 매장에 발생한 피해를 보상하는 것으로 사건을 마무리 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사고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은 유튜브에서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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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