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국대 선발전 100m 우승… 아시안게임 출전권 사실상 확보

입력 2018-04-28 20:14
뉴시스

박태환(인천시청)이 국가대표 선발전 자유형 100m에서 우승했다.

박태환은 28일 광주 광산구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8 수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9초27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전날 자유형 400m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두 종목 모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사실상 확보했다. 4년 전 한국기록(48초42)에는 미치지 못했다.

인천시청 동료 박선관은 49초70으로 2위, 예선 1위 양재훈은 49초79로 3위에 올랐다.

여자 접영 50m에서는 고교 3학년생 박예린(부산체고)이 안세현(SK텔레콤)을 제압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박예린은 26초44로 안세현(26초65)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