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27일(현지시간) 북한 지도자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비핵화에 진지한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그러나 과거에도 (비핵화와 관련한)약속들이 이뤄졌지만 지켜지지 않았다고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26일 미 상원에서 국무장관 인준을 받은 폼페이오는 이날 미 국무장관으로 처음 찾은 브뤼셀의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본부에서 이같이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27일 한반도의 비핵화를 이룰 것을 다짐하는 한편 올해 안에 한국전쟁의 공식 종료를 선언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들의 역사적인 정상회담 합의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야심찬 목표들을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은 마련되지 못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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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희 기자 shlee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