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고양국제꽃박람회’서 첫 패션쇼

입력 2018-04-27 19:31

에콰도르의 유명 주얼리 디자이너 '안드레아 떼요(Andrea Tello)'와 유명 패션 디자이너 '아나벨 로페즈(Anabel Lopez)'가 에콰도르의 '2018고양국제꽃박람회' 참여를 기념해 27일 국내에서 첫 패션쇼를 진행했다.

패션쇼는 에콰도르산 장미들로 화려하게 꾸며져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에콰도르는 '장미의 나라'라고 불릴 정도로 유명한 세계 장미 수출국이다. 독특한 디자인의 의상과 주얼리는 자연에서 모티브를 얻어 풍성한 장미와 조화를 이뤘다.

주얼리 디자이너 '안드레아 떼요(Andrea Tello)'는 2011년 유네스코로부터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패션 디자이너 '아나벨 로페즈'는 에콰도르 내 유명 패션쇼 '디자이너 북 패션 플랫폼'에 참여한 촉망받는 디자이너이다.

주한 에콰도르 대사관 관계자는 "에콰도르가 지닌 화려하고 풍성한 아름다움의 진면목을 알리고자 기획했다"며 "다양한 문화 교류를 통해 양국 간의 우호적인 관계를 더욱 돈독해 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18 고양국제꽃박람회'는 해외 36개국 320업체가 참가해 전세계 아름다운 꽃들과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에콰도르 부스는 꽃전시장 1층 국제 전시관 내에 위치한다.
주얼리 디자이너 안드레아 떼요(왼쪽)와 패션 디자이너 아나벨 로페즈.
























윤성호 기자 cyberco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