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회담 만찬 참석 인사는? 리설주·현송월·김여정 한번에 만난다

입력 2018-04-27 16:09 수정 2018-04-27 16:16

김정은 국무위원장 부부를 포함해 북한 측 26명이 남북정상회담 환영 만찬에 참석한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7일 경기 일산 킨텍스 메인프레스센터(MPC)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평화의집 3층 연회장에서 환영만찬을 연다"며 "김 위원장 부부를 비롯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여정 당 중앙위 제1부부장,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장 등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북측 공식 수행원 9명 가운데 리명수 북한 인민군 총참모장과 박영식 인민무력상, 리용호 외무상은 북한으로 돌아가 만찬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우리 측은 문재인 대통령 부부를 포함해 모두 32명이 참석한다. 주요 참석자로는 가수 조용필씨, 윤도현씨,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우원식 원내대표,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도종환 문화체육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임동원 한반도평화포럼 명예이사장, 정세현 한겨레통일문화재단 이사장, 이종석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김연철 통일연구원장,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 등이 참석한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