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리설주, 오후 6시15분쯤 판문점 도착 예정…환담후 만찬참석

입력 2018-04-27 14:35 수정 2018-04-27 14:43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7일 남북 정상회담 중간 브리핑을 통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여사가 오후 6시15분쯤 판문점을 통해 남한을 찾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윤 수석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오전 10시15분부터 11시55분까지 100분간 정상회담을 가졌다. 두 정상은 이 회담에서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 남북관계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시종 진지하고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윤 수석은 “양측은 공동선언문 작성을 위한 실무협의를 계속키로 했으며, 선언문이 나올 경우, 양 정상은 서명식을 갖고 이를 공동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 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여사의 참석 여부에 대해서는 “오후 6시15분쯤 판문점에 도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리설주 여사는 평화의 집에서 잠시 환담한 뒤, 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