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청소년대상 수상자 7명 선정

입력 2018-04-27 13:21
대구시는 제30회 청소년대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7명의 청소년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대구여상 3학년 최유나(여) 학생은 어려운 가정형편때문에 대학진학을 뒤로 미루고 취업을 위해 특성화고에 진학해 우수한 성적으로 장학금을 받은 것은 물론 교내외의 다양한 대회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다. 또 회계 및 정보통신 분야 자격증을 다수 취득기도 했다. 이외에도 ‘평창 동계올림픽 서포터즈’ ‘포항지진 이재민 돕기’ 등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이번에 대상을 받게 됐다.

우수상에는 효행부문 성고등학교 3학년 이수랑(여), 선행부문 대서중학교 1학년 김민서(여), 노력부문 계성고등학교 3학년 김민서 학생이 선정됐으며 장려상에는 효행부문 경덕여자고등학교 3학년 이해주(여), 선행부문 중앙고등학교 2학년 최인호, 노력부문 미국 위스콘신주립대학교 1학년 정연서(여) 학생이 선정됐다.

7명의 청소년은 5월 19일 2‧28기념 중앙공원에서 열리는 ‘제7회 청소년 문화축제’ 개회식에서 가족과 친구,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을 받을 예정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