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강사 최태성이 남북정상회담을 기념하며 SNS에 미래 한국사 수능 예상문제를 출제했다.
남북정상회담이 진행되는 4월 27일 새벽, 최 강사는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의 역사는 오늘입니다. 기억하세요. 오늘은 역사에, 교과서에 무조건 기록되는 날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이 순간 여러분은 무엇을 하고 있는지 꼭 기억해 두세요”라며 “저는 미래 출제될 한국사 수능 20번 문제를 보여드립니다. 풀어보시죠”라고 적었다.
최 강사가 올린 문제에는 27일 정상회담에 대한 사진과 함께 “이번 회담에서는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 정착, 그리고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논의가 이루어졌다”는 설명과 함께 “회담 이후의 사실로 옳은 것은?”이라는 질문을 했다. 정답을 “6·25 전쟁 종전이 선언되었다”는 문항으로 하면서 평화 협정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이현지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