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가 27일 일제히 상승장으로 시작됐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2475.64)보다 22.11포인트(0.89%) 오른 2497.75로 출발했다. 오전 9시14분 현재 1.11% 포인트 오른 2503.04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6.98포인트(0.79%) 오른 886.37로 개장했다. 같은 시간 885.92를 가리키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만날 오전 9시30분을 앞두고 주식시장이 일제히 축포를 터뜨린 셈이다. 한반도 평화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장을 이룬 것으로도 분석되고 있다.
원화도 강세로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080.9원)보다 6.9원 내린 1074원으로 출발했다. 원화 가치가 상승한 결과다. 같은 시간 현재 107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