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체험관광센터 본격 운영

입력 2018-04-27 08:53
충북 충주시가 27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 내 마리나센터에 설립한 충주체험관광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충주체험관광센터는 지역의 계절·규모·주제별 정확한 관광정보 안내와 관광통합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맞춤형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외지 관광객을 집중 유치할 계획이다.

센터는 홍보전시관과 사무실 등을 갖췄다. 여행에 필요한 각종 정보 검색과 안내를 담당하는 홍보전시관에는 동작인식 검색형 브이터치존(V-touch zone), 버스를 콘셉트로 한 포토디스플레이존, 충주의 문화자원을 소재로 한 다양한 컬리링 엽서 체험장이 설치됐다.

시는 지난 1월부터 센터 운영 전문인력 2명을 비롯해 체험관광 홍보분야 기간제 근로자를 채용하고 기본 서비스 교육, 관광지와 체험장 답사교육을 진행했다.

센터는 40개 이상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확보하고 지난달부터 '감성버스투어'를 운영해 200여 명의 관광객을 유치했다.

다음 달부터는 충주라이트월드와 고구려천문과학관, 전통시장 등을 연계한 야간 프로그램 '감성별빛투어'도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발전과 직접적으로 연계되는 관광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체험관광센터를 설립했다”며 “새로운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