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7일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오전 8시6분쯤 청와대에서 판문점으로 출발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도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새벽에’ 평양을 출발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를 나서며 앞에서 대기하던 시민들과 악수했다. 문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 성공을 응원하는 시민들에게 “고맙습니다”라며 짧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별도의 성명은 발표하지 않았다.
이날 두 정상의 만남은 전세계에 실시간으로 전파된다. 국내 지상파 방송은 물론 외신들도 이례적으로 생중계 한다. 서울시도 시청 앞 서울광장에 대형 LED 스크린을 설치해 27일 판문점에서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을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 다음은 남북정상회담 생중계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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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중혁 기자 gree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