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문 대통령, 오전 8시 판문점으로 출발”

입력 2018-04-27 07:23 수정 2018-04-27 07:28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27일 오전 8시 청와대에서 출발해 판문점으로 향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27일 오전 8시 청와대에서 출발해 판문점으로 향한다.

문 대통령은 전용 차량을 이용해 이동해 오전 9시30분 군사분계선에 걸쳐 잇는 군사정전위원회 회의실인 T2와 T3 사이로 걸어서 월경하는 김 위원장을 맞이한다.

남북 정상이 분단의 상징인 판문점 MDL선상에서 조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북한 최고 지도자의 방남 역시 최초다.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도 남북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이날 새벽 평양을 출발했다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