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쿡캐스터] 포근한 금요일…미세먼지·일교차 주의

입력 2018-04-27 04:21
사진=뉴시스

[오늘 날씨] 4월27일 금요일엔 포근하지만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또 대기정체로 중서부지역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는 곳이 많습니다. 주말에도 공기가 탁해 야외활동은 자제하는 게 좋습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에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또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오전 4시 현재 기온은 서울이 10.7도, 강원도 춘천이 9.2도, 인천이 9.9도, 수원이 7.5도, 청주가 11.1도, 대구가 15.8도, 부산이 14.7도, 창원이 12.9도, 제주가 14.3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춘천이 각각 23도, 인천이 19도, 대전이 23도, 대구가 24도, 부산이 22도, 제주가 21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오늘 아침까지 서해안과 일부 내륙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합니다. 또 대기정체로 오염물질이 축척돼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도가 서울과 경기도, 충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인천과 강원영서, 충청권은 오전과 밤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주말 내내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대기정체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 주말에 야외활동을 하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마스크 쓰세요. 얇은 옷 겹쳐입어요.
등굣길 : 마스크 쓰세요. 얇은 옷 겹쳐입어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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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