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 28일 인천대 등에서 발달장애인 육상 축구 수영 종목별대회 개최

입력 2018-04-26 22:54
인천지역 발달장애인들의 스포츠 축제인 ‘2018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배 종목별 대회’가 열린다.

오는 28일 국립인천대학교와 인천장애인센터에서 각각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육상·축구·수영 종목에 300여명의 발달장애인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대회는 종목별로 육상 100m과 200m, 수영 자유형·배영·접영·평형 50m와 100m, 축구(5인제)가 예선리그와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지며 육상·수영의 경우 동일 종목에 한해 1인 2종목 출전이 가능하다.

수영과 육상은 우천과 관계없이 진행된다. 축구는 인천대실내체육관에서 풋살경기로 대체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 사무국(isok9235@hanmail.net, 468-9236) 으로 하면 된다. 참가 선수 전원은 반드시 선수등록 확인은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에서 확인 대회에 참가해야 한다.

이날 개회식은 오전 9시 인천대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된다.

박민서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은 26일 “인천지역 발달장애인 선수의 경기 참여 기회를 넓혀주기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대회가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하며 발달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