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한국아동인구환경의원연맹, 미세먼지 문제 해결 정책포럼 개최

입력 2018-04-26 16:36

국회 한국아동인구환경의원연맹(CPE)이 27일 국회에서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제2차 정책 포럼’을 연다.

오후 3시 국회 본청 귀빈식당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CPE 회장인 원유철 자유한국당 의원(5선)을 비롯해 CPE에 참석하는 여야 의원 30여명이 참석한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 바상자브 간볼드 주한 몽골대사, 김찬우 외교부 기후변화 대사, 김정수 국립환경과학원 기후대기연구부장 등도 참석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CPE 관계자는 26일 “미세먼지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해결책에 대한 대안을 찾기 위해 국회에서도 많은 의견들이 제시되고 있다. 정당을 떠나 여야 의원 모두가 공감하는 해결책을 찾는 데 이번 포럼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진석 안양대 교수와 장영기 수원대 교수, 조경두 인천발전연구원 박사, 조용성 고려대 교수가 발제를 맡고, 전의찬 세종대 교수, 전기준 인하대 교수, 유경선 광운대 교수, 김종률 환경부 국장이 토론에 나선다.

CPE 회장인 원 의원은 “미세먼지는 한나라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경로로 어떻게 상호 영향을 주는지를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다. CPE는 1989년 설립됐으며 현재 여야 국회의원 66명으로 구성된 국회 소관 법인이다.

이종선 기자 remembe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