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지역사회와 상생’…티브로드, 한국영상대와 디지털미디어센터 개관

입력 2018-04-26 16:20 수정 2018-04-26 16:26
디지털미디어센터 개관식 현판 세레머니. 티브로드 제공


태광그룹계열 케이블TV방송사 티브로드와 한국영상대가 산학협력의 구심점인 ‘디지털미디어센터’를 개관했다.

티브로드는 세종시 한국영상대 영상관에서 디지털미디어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출범한 디지털미디어센터는 티브로드의 집중투자와 한국영상대 LINC+의 결과물로, 향후 프로그램 공동제작과 지역민의 방송 참여까지 유도하는 ‘영상제작 허브’ 역할을 하게된다.

양 기관은 방송설비·기자재 활용 등 지속적인 투자와 양질의 콘텐츠를 위한 상호 인프라 조성, 교육과정 운영 지원 등 다양한 산학협력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왼쪽 아래 4번째) 유재원 한국영상대 총장(왼쪽 아래 5번째) 강신웅 티브로드 대표(왼쪽 아래 6번째) 등이 디지털미디어센터 개관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티브로드 제공


강신웅 티브로드 대표는 “디지털미디어센터는 대학과 기업의 상생, 지역과 방송의 만남 창구라는 역할 뿐 아니라 방송·영상산업 분야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첫 걸음”이라며 “자생적이고 지속발전 가능한 산학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유재원 한국영상대 총장은 “지역의 건전한 커뮤니티 형성과 현장중심 인재육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은 “산학협력을 넘어 ‘산학관 협력’이 이뤄지도록 시와 지역사회도 디지털미디어센터 발전에 함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종=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