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미술재료 제조 기업 신한화구, ‘Thinkartkorea’ 김아영 작가 전시회 개최

입력 2018-04-26 15:15

대한민국 전문가 미술재료 제조업체 신한화구가 신진작가 지원 프로그램 Thinkartkorea의 9번째 전시인 김아영 작가 전시를 파주 헤이리에서 개최했다.

‘Thinkartkorea’는 국내 미술계 발전을 위해 신인 작가들의 개인전 형태의 전시회를 지원하는 신진작가 양성 프로그램이다. ‘Thinkartkorea’ 김아영 작가 전시는 오는 5월 13일까지 파주 헤이리 포네티브 스페이스 갤러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의 주인공 김아영 작가는 자신을 개념공상예술가로 정의했다. 그림뿐만 아니라 도예, 조형, 문학, 작곡 등 다양한 수단을 활용해 자신이 창조한 세계를 표한하고자 하는 작가의 의지를 나타내는 단어다.

전시 주제는 ‘FIGUREHEAD : 선수상'으로 작업실을 배로 비유해 앞으로 남은 작가 인생을 함께 보낼 배의 안녕과 순항을 기원하는 선수상과 같은 그림들이 전시됐다.

김아영 작가는 “넓은 바다를 항해해야 하는 배의 머리에 선수상을 만들어 안전을 기원하던 풍습처럼 새로 작업실을 시작한 자신의 안녕과 순항을 기원하기 위한 주제”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러시아에서 온 작가 6명이 Thinkartkorea 오픈식에도 참석하기도 했다. 이들은 신한화구의 물감이나 TOUCH 마카 등 재료에 대한 관심으로 직접 신한화구를 방문했으며 Thinkartkorea 김아영 작가와 그림에 대한 교류를 하는 등 글로벌 문화 교류로서의 가능성을 보이기도 했다.

신한화구 원창우 부사장은 “젊은 작가들의 새로운 도전이 한국 문화예술 발전에 큰 중심 흐름이 되고 있다”며 “신한화구는 Thinkartkorea를 통해 많은 신인작가들을 소개할 것이다. 이들이 국내 미술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돋움시키기 바라며, 세계무대를 향한 첫걸음에 Thinkartkorea 가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화구는 2019년 Thinkartkorea에 참가할 작가들의 포트폴리오를 모집한다. 28~45세 사이의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는 작가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Thinkartkorea 또는 신한화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