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쌍둥이 초음파 사진 공개 “나는 네 아이의 아빠, 정말 행복해”

입력 2018-04-26 10:49
출처=유승준 웨이보

가수 스티브 유(한국명 유승준)가 네 아이의 아빠가 된다.

스티브 유는 26일 중국 소셜미디어인 웨이보를 통해 아내 오모씨가 쌍둥이를 임신했다고 알렸다. 유씨가 공개한 영상 속에는 쌍둥이 태아가 움직이는 초음파 영상과 가족 사진 등이 담겨 있다.

유씨는 영상과 함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나가 아닌 둘을 주셨다”며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사랑이 함께 하심을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는 네 아이의 아빠. 정말 행복해”라며 기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유씨는 1997년 한국에서 데뷔해 2000년대 초반까지 전성기를 누렸다. 2002년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돌연 미국으로 떠났고 법무부로부터 병역 면제 의혹으로 국내 입국 금지 조치를 받았다. 2004년 일반인 오씨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으며 현재 중국에서 가수 겸 배우로 활동 중이다.

우승원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