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연한방병원은 지난 3월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한의원을 개원한 데 이어 최근 우즈베키스탄 진출에 필요한 교두보를 마련, 해외 의료시장 진출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청연한방병원 경영진은 이와 관련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를 방문, 제2국립병원과 MOU를 체결하고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상호교류를 본격화했다(사진).
김지용 청연한방병원장은 24일 타슈켄트 메디컬 아카데미 교수들을 대상으로 한방치료 시연 및 강연회를 가져 높은 호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청연한방병원의 이번 방문은 현지 국영방송인 우즈베키스탄 뉴스 채널 및 스포츠 건강 관련 채널에 방송되는 등 현지 언론을 통해서도 화제가 됐다.
청연한방병원은 같은 기간 광주시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진행한 광주의료관광 설명회 행사에도 참여, 타슈켄트의학원과 MOU를 맺기도 했다.
청연한방병원은 앞으로 우즈베키스탄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해외진료소 무료 진료봉사, 해외의료관광 초청 팸투어 및 업무 협약을 통한 유치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