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준형, 다음 달 9일 데뷔 9년 만에 첫 솔로 정규앨범 발표

입력 2018-04-25 13:38 수정 2018-04-25 13:59
가수 용준형. 어라운드어스 제공

그룹 하이라이트의 용준형(29)이 첫 솔로 정규앨범을 발표한다.

25일 소속사 어라운드어스에 따르면 용준형은 다음 달 9일 댄스와 발라드, 알앤비(R&B),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수록곡을 담은 솔로 정규앨범을 내놓는다. 2009년 그룹 비스트로 데뷔한 용준형이 데뷔 9년 만에 첫 솔로 정규앨범을 발표하는 것이다.

용준형은 그동안 솔로곡 ‘플라워(Flower)’ ‘지나친 사랑은 해로워’ ‘그대로일까’를 선보였다. 솔로 가수로서뿐 아니라 프로듀스로서도 많은 히트곡을 낳았다. 하이라이트의 곡뿐 아니라 다른 가수의 곡을 만들기도 했다. 용준형과 안양예고 동창인 작곡가 김태주와 프로듀싱팀 ‘굿라이프’를 결성하고 김완선의 ‘비 콰이어트(Be Quiet)’ 신지훈의 ‘라이트 데어(Right There)’ 크리샤 츄의 ‘너였으면 해’와 ‘트러블(Trouble)’ 그룹 빅톤의 ‘나를 기억해’ 등을 만들었다. 지난달에는 가수 10cm와 함께 디지털 싱글앨범 ‘소나기’를 발표했다. 이 곡은 한 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음원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권준협 기자 ga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