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소녀’ 박기량 투숙 호텔 관심 UP…인테리어 눈길

입력 2018-04-25 11:45

치어리더 박기량의 일상이 방송에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그녀가 투숙한 호텔에도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기량은 지난 23일 MBN의 예능 프로그램인 ‘비행소녀’에 출연해 자신의 일상을 공개하며 근황을 전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 박기량이 투숙한 호텔이 전파를 타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박기량이 투숙한 호텔은 경기도 화성시 정남면 소재 보통리 호수에 위치한 ‘라끄드 보통’이다. 지난 2016년 12월 오픈한 ‘라끄드 보통’은 전 객실에서 호수를 볼 수 있으며 노천탕을 갖추고 있는 부띠끄 호텔이다. 저녁에는 은은한 조명으로 아늑한 야경과 전망을 선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라끄드 보통’의 인테리어를 담당한 ‘㈜디자인 이도’의 김유선 대표는 전 객실 호수뷰의 강점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객실의 색채와 동선을 계획했다. 밤에는 호수 한가운데 고풍스러운 성에 있는 느낌을 주고자 조경과 조명을 설치했고, 야경을 바라보며 오롯이 휴식할 수 있도록 했다.

김 대표는 “주거공간의 기본인 편리함과 아늑함, 쾌적함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상업공간의 중요한 이벤트, 독창성을 더했다”며, “호텔과 모텔을 비롯한 숙박업 인테리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거공간과 상업공간의 복합적인 요소를 충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꼼꼼한 클라이언트의 요구 취향으로 호텔 전반적인 디자인과 서비스의 완성도가 높아졌다. 여기에 부대서비스까지 더해져 최고의 호텔로 탄생했다”고 말했다.

한편 ㈜디자인 이도는 호텔 등의 숙박업소 외에도 병원과 사무실 등의 인테리어에 세련된 디자인을 도입하며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