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식과 라섹의 장점이 결합된 스마일라식(ReLEX SMILE)은 외부 충격에 강하고 통증이 없으며 수술 다음 날부터 세안, 화장 등 일상생활이 가능해 최근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시력교정술이다.
최근 스마일라식으로 근시는 물론 난시까지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방안을 국내 의료팀이 해외학회에서 발표해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워싱턴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세계 최대 안과학회, ‘2018 ASCRS(미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에서 아이리움안과 의료팀은 스마일라식의 난시교정 효과를 높이는 독자적인 수술 노하우를 발표해 최우수 연구상(BEST PAPER OF THE SESSION)를 수상했다.
스마일라식에서 정확한 센트레이션(Centration)은 실제 광학적 중심인 ‘각막정점’에 레이저를 조사해 수술의 완성도를 좌우하는 중요한 기술이다. 아이리움안과 강성용 원장은 이번 학회에서 로우에너지 스마일라식에 ‘트리플 센트레이션(Triple Centration) 기법을 시행하면 임상적으로 난시 교정에 효과적이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강원장은 근시는 물론 중등도 이상의 난시가 있는 그룹의 시력교정 시 트리플 센트레이션을 적용한 로우에너지 스마일라식을 시행한 결과, 시력교정은 물론 야간 빛 번짐을 유발하는 ‘각막 고위수차’(HOA) 발생을 억제해 시력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전했다.
릴렉스 스마일의 세계적 권위자 영국 댄라인슈타인(Dan Z. Reinstein) 박사와 연세대 의과대학의 공동 연구로 더욱 이목을 끈 트리플 센트레이션 연구는 이번 수상에 앞서 SCI 학술지 JRS에 등재되었고 의학전문매체인 Healio에서도 중요한 이슈로 소개한 바 있다. 국내 최초로 맞춤형 저에너지를 스마일수술에 적용한 로우에너지 스마일라식을 시행하면서 시력교정수술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아이리움안과는 스마일수술 관련해서만 SCI 논문 3편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강성용 원장은 이번 학회에서 콜라겐교차결합술(Cross Linking, CXL) 공식 세션의 좌장으로 활약하며 학술 논의를 이끌었고, ‘라섹엑스트라 수술의 퇴행 방어작용’ 을 발표해 원주 세브란스 기독병원 의료진과 함께 ‘베스트 포스터(BEST POSTER)’를 수상하며 ASCRS 2관왕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전 세계 안과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인 글로벌 안과학회에서 국내 의료팀의 선전이 이어지며 한국 안과학계의 위상도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