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사이트 유튜브 등에서 뷰티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는 이사배가 한 달 수익을 공개했다. "한달 5000만원 이상 수익을 낼 때도 있다"고 했다. 손에 쉬는 순수입을 말한 것은 아니지만 1인 방송 창작자로, 인터넷에서만 활동하는 사람이 이렇게 큰 수익을 낸다는 사실에 놀랍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이사배는 23일 MBC ‘섹션TV 연예통신’에 출연했다. 그는 최근 다양한 방송 섭외에 응하며 인터넷 구독자 외 TV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사배가 인터넷 방송 초창기 때 모습도 공개됐다. 이사배가 실시간 인터넷 방송에 접속한 시청자가 한 명도 없어 난감해하는 장면도 있었다. 그는 “방송 초창기에 열다섯명이 시청자가 있었다”고 회상했다. 현재 이사배의 유튜브 구독자수는 160만명이 넘는다.
이사배는 방송을 처음 하게 된 계기에 대해 "샵에서 일할 때 고객으로 만났던 사람의 추천으로 하게됐다"고 했다. 28살에 일을 시작해 현재 31세가 된 이사배는 월수익 5000만원이 넘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넘을 때도 있다”고 답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