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미팅하러 왔나” 이명훈, 백종원 일침에 변화

입력 2018-04-24 14:07
이명훈_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골목식당의 이명훈이 백종원의 일침에 변화된 모습을 보였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공덕 편에서는 백종원의 조언으로 확 바뀐 소담점의 영업현장이 화면에 담겼다. 소담점에는 앤디, 사유리, 허경환, 이명훈이 속해있다.

지난 13일 방송에서는 이명훈을 비롯한 소담점 전체 인원이 백종원에게 혹평을 들었었다. 당시 백종원은 손님에게 카레우동을 팔지 말라고 했지만 이를 전달받지 못한 이명훈은 카레우동 주문을 받았다. 뒤늦게 전달받은 이명훈은 손님들에게 용서를 구하며 재주문을 받는 모습을 보였다.


주방에서는 사유리의 실수로 음식에 재료가 빠지자 앤디는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 백종원은 허경환의 장난스러운 서빙 방법에도 불만을 토로했다. 또한 가게가 바쁜데도 불구하고 1층에서 내려오지 않고 2층에서 팬 미팅을 하는 이명훈에게 백종원은 “장사를 안 하는 것 같다”고 말하며 분노를 표했었다.

하지만 20일 방송에서는 소담점 멤버들이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이명훈은 앤디가 음식을 만들면 그릇과 필요한 도구를 미리 세팅해두는 등의 센스를 발휘하며 환상의 호흡을 선보였다.

홀 직원으로 배정된 사유리와 허경환도 제 몫을 톡톡히 했다. 두 사람 역시 백종원이 지적한 홀서빙 문제점들을 바로 개선해나가며 순탄하게 저녁 장사를 마쳤다.

시청자들은 “혼나더니 확 바뀌었다” “역시 백종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재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