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경란이 김상민 전 국회의원과 3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스포츠경향 24일 보도에 따르면 김경란은 최근 김상민 전 의원과 이혼 절차를 밟았다.
김경란은 KBS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해 예능 프로그램의 MC로 활약하며 대중에게도 익숙한 인물이다. 이후 프리랜서를 선언하고 방송인으로 전향해 큰 사랑을 얻었다. 2014년 국회의원 김상민과 열애 소식을 전한 뒤 이듬해 화촉을 밝혔다.
국회의원과의 결혼으로 눈길을 끌었던 김경란은 앞서 방송된 KBS2 ‘1대 100’에서 김상민과의 연애 과정을 밝혀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
당시 그는 “처음에는 김상민의 직업 때문에 부담스러워서 안 만나려고 했다”면서 “지인들이 ‘아무리 싫어도 세 번 정도는 만나봐라’고 조언해줘 만나게 됐다”고 고백했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