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성 신한대 바이오생태보건대학장 외 3명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가칭)동두천 평화통일경제특별도시 추진 자문위원회’가 지난 23일 출범했다.
24일 신한대 등에 따르면 자문위원회는 학장 및 교수들로 구성됐으며, 신한대 동두천캠퍼스가 속해 있는 동두천시가 문재인정부 공약에 맞추어 향후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평화통일경제특별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발전방향과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회·복지,경제·교통, 통일·안보, 일자리창출 등 각 분야별로 싱크탱크를 구성해 민간전문가, 지역대표 등을 추가 영입키로 했다.
상임고문단장으로는 전 국회의원 및 의정부시장을 지낸 김문원 석좌교수가 맡기로 했다. 김 상임고문단장은 “60여년 간 국가안보를 책임지며 희생됐던 동두천시의 낙후된 현실에 대해 이제는 더 이상 좌고우면해선 안된다”며 “평화통일 시대를 대비해 동두천시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능력있는 인물이 이번 6·13지방 선거에서 꼭 나와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동두천시가 올바르게 설계돼 전 분야에서 우수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연구 및 자문을 아끼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영성 공동위원장도 “중앙 무대와 원활하게 소통하고 활약할 수 있는 인적 네트워크를 충분히 갖추고 있는 사람이 곧 동두천시를 새롭게 변화시키고 발전시킬 수 있는 적임 시장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자문위원회는 연구전문 교수로 이루어진 만큼 동두천시와 상생하며 혼신의 힘을 다해 통일교류 시대를 맞아 동두천시가 획기적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6·13지방 선거 동두천시장 예비후보로는 더불어민주당은 남병근 후보 등 7명이 뛰고 있으며, 자유한국당은 홍석우 후보 등 3명이 경쟁하고 있다. 바른미래당 김홍규 후보는 독주무대 양상을 펼치고 있다.
동두천=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