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전라북도 귀농귀촌박람회, 어린이부터 청년·중장년층까지 가족 귀농귀촌 프로그램 다뤄

입력 2018-04-24 10:43 수정 2018-04-24 10:44

전라북도는 오는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양재 aT센터에서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전라북도귀농귀촌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제4회 전라북도 귀농귀촌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라북도가 좋다. 함께하는 귀농귀촌!’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전라북도 홍보관 △13개 시·군 귀농귀촌 상담 △청.바.지.(청년 바로 지금 전북으로!) △전북 사람들 △교육 및 유관기관 △농촌체험·휴양마을 등 6개의 전시관으로 구성·운영된다.

전라북도 13개 지방자치단체와 교육기관, 농촌체험·휴양마을, 유관기관 등 80여개 기관이 참가해 도시민들에게 귀농귀촌 상담 및 지원 정책 소개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박람회 첫날인 11일(금) 오후 3시부터 전북의 마을 문화를 소개하는 ‘면장과 이장’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어 박람회 2일차인 12일(토) 오후 1시에는 최근 인기를 누리고 있는 영화 ‘리틀 포레스트’를 직접 보고 감독과 대화를 나누는 ‘임순례 감독의 리틀 포레스트’ 무대행사가 진행된다.

더불어 영화에서 소소한 볼거리 중 하나 였던 영화 속 음식들을 직접 맛 볼 수 있는 기회도 있어 관람객들의 신청을 기다리고 있다. 참가 신청은 청·중·장년 누구나 전라북도귀농귀촌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같은 날 박람회장 내에서는 어린이 농촌 그림 그리기대회가 열려 아이들이 그림을 그리는 동안, 아빠는 귀농 강의·상담, 엄마는 로컬푸드 구매, 리틀 포레스트 토크 콘서트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어린이 농촌 그림그리기 대회 시상식 전인 오후 3시에는 농촌유학의 의미를 알고 학부모 참관객들과의 소통을 위해, 현직에 있는 농촌유학 담당자와의 질의응답 시간인 ‘나는 농촌으로 유학간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참관객들은 농촌유학에 대한 현장감 있는 정보와 그 가치에 대해 보다 정확하게 접할 수 있다.

박람회 3일차인 13일(일) 오후 1시부터 전북 정읍시 귀농인 송정섭 박사가 귀농귀촌에 관심있는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전북의 삶과 꽃 이야기를 들려주는 ‘나는 농촌으로 와서 꽃이 되었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박람회 3일간 상시 운영되는 ‘로컬푸드& 6차산업’ 판매부스에서는 친환경 전북 로컬푸드와 6차산업 제품을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으며, ‘청.바.지.’존에서는 청춘 힐링 전북스테이, 청년Farm수다방, 청.자.켓. 등 전국 예비 귀농귀촌 청년들의 네트워킹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밖에도 지역별 귀농귀촌 맞춤 정보를 알려주는 △지자체 프리젠테이션, 전북의 맛과 멋을 퀴즈와 함께 알아가는 △전북 마이스터 자격시험, 전라북도의 정취를 박람회에서 느끼는 △얼쑤! 국악버스킹, 전북의 농촌문화를 만지며 즐기는 △농촌체험·휴양마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