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채권금리 3% 압박에… 다우지수 소폭 하락

입력 2018-04-24 09:18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가 소폭 하락했다. 23일(현지시간) 14.25포인트(0.06%) 떨어져 2만4448.69로 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0.15포인트(0.01%) 소폭 올랐다(2670.29).

나스닥 지수는 17.52포인트(0.25%) 하락한 7128.60으로 거래를 마쳤다. 러셀 2000 지수는 1562.12로 폐장해 2포인트(0.13%) 떨어졌다. 뉴욕 증시는 이날 오전만 해도 상승세를 지켰지만 오후 들어 하락세로 반전됐고 결국 대부분의 주식이 하락한 채 마감했다.

미국의 10년 만기 재무부 채권은 2014년 1월 이후 처음으로 3%에 거의 근접한 2.98%까지 치솟았다. 주식시장의 약세는 이 같은 채권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분석되고 있다.

박재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