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오취리, K리그2 안산 FC 다문화 홍보대사 위촉

입력 2018-04-23 14:22 수정 2018-04-23 16:08
샘 오취리_안산 그리너스 FC 공식 홈페이지

방송인 샘 오취리가 K리그2 강호 ‘안산 그리너스 FC’의 다문화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안산 그리너스 FC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7일 안산 시장실에서 구단주 제종길 시장과 박공원 단장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방송인 샘 오취리를 안산의 다문화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샘 오취리는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정말 영광스럽고 안산은 몇 번 와봤지만 정말 아름다운 도시로 알고 있다”며 “안산시가 대표적인 다문화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열심히 해보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안산FC가 올 시즌 계속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 많은 시민 여러분들이 경기장을 찾아와 주신다면 꼭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샘 오취리와 제종길 구단주_안산 그리너스 FC 공식 홈페이지

이번 홍보대사 위촉식은 안산의 첫 번째 홍보대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샘 오취리는 재치 있는 입담과 잘생긴 외모 등으로 미운우리새끼, 비정상회담, 진짜사나이, 코미디빅리그 등 많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한국 팬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언제든지 불러만 주시면 달려오도록 하겠다”며 꾸준한 활동을 약속한 샘 오취리는 향후 안산 시민과 지역소외계층 및 다문화 가정 등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더불어 안산 시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친선 경기와 공연 등도 기획 중에 있다.

박재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