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진밭교서 ‘사드 재진입 반대’ 경찰 대치

입력 2018-04-22 20:10
22일 경북 성주 초전면 사드기지 진입로인 진밭교에서 주민과 사드 반대단체가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뉴시스

경북 성주 초전면 진밭교에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반대단체와 주민들이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주민과 단체는 22일 진밭교에서 사드기지 공사용 자재 재반입을 반대하는 촛불문화제를 열었다. 진밭교는 주한미군 사드기지 진입로다. 경찰이 진밭교에 병력을 투입하자 주민과 단체는 반발했다.

국방부는 오는 23일 초전면 주한미군 사드기지에 공사 자재를 다시 반입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남북 정상회담이 열리는 오는 27일 전까지 공사 자재 반입을 완료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