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3’ 흥행 광풍 시작됐다… 사전 예매량 63만장

입력 2018-04-22 16:46

마블 스튜디오의 신작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이하 ‘어벤져스3’)가 흥행 광풍을 예고하고 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3’는 이날 오후 4시30분 기준 예매율 90.4%, 예매 관객 수 63만1650명을 기록 중이다. 예매 매출액은 66억원에 달한다.

역대 최고 사전 예매량 94만장을 기록한 전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기록을 넘어설지 주목된다.

2015년 4월 23일 개봉된 ‘어벤져스2’는 역대 외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인 62만명을 기록한 데 이어 불과 25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넘어선 바 있다.

현재 극장가 분위기로 봐선 ‘어벤져스3’의 1000만 돌파는 당연한 수순으로 여겨지고 있다. 과연 어디까지 도달하느냐가 관건이다. ‘어벤져스2’의 최종 스코어(1만49만명)는 거뜬히 뛰어넘을 거란 관측이다.

‘어벤져스3’는 마블 스튜디오의 19번째 작품이자 10주년 기념작.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조슈 브롤린)의 무한 대결을 그린다. 오는 25일 개봉.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