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멀티히트…타율 0.253

입력 2018-04-22 14:28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5)가 2루타 2방을 터뜨리며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추신수는 4월 22일(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추신수가 점점 더 제 컨디션을 찾아가고 있다. 21일에는 ‘에이스’ 펠릭스 에르난데스를 상대로 10경기만에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3회에 좌전안타로 출루했고 6회에는 2루타를 터뜨렸다.

22일 열린 시애틀 제임스의 팩스턴을 상대로도 쾌조의 타격감을 이어갔다. 1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에는 장타를 터뜨렸다. 3회 말 시애틀 선발 팩스턴을 상대로 4구 승부 끝에 2루타를 작성했다. 투수 폭투로 3루 진루에 성공한 추신수는 애드리안 벨트레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득점에도 성공했다.

세 번째 타석에서도 연달아 2루타가 터졌다. 4회 말 1사 3루 기회를 맞은 추신수는 팩스턴의 초구 커터를 받아쳐 좌익수 방면 2루타를 터뜨렸다. 그 사이 3루 주자가 가볍게 홈을 밟았다.

한편 추신수의 타율은 0.238에서 0.253으로 상승했다.

박재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