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베,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 봉납…韓 외교부 “깊은 우려와 유감”

입력 2018-04-21 13:16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제국주의 일본의 상징인 야스쿠니(靖國)신사에 공물을 봉납했다고 NHK 등이 21일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매년 일본의 패전일이나 춘·추계 예대제에 지속해서 공물을 보내고 있다.

정부는 이날 발표한 ‘야스쿠니 신사 공물 봉납 및 참배에 대한 외교부 대변인 논평'에서 “일본 정부 및 의회의 지도자들이 과거 식민침탈과 침략전쟁의 역사를 미화하고 있는 야스쿠니 신사에 또다시 공물을 봉납하고, 참배를 강행한 데 대해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윤성민 기자 wood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