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해병대 훈련 도중 헬기 불시착…4명 부상

입력 2018-04-20 14:08 수정 2018-04-20 14:09
이 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은 UH-1H 헬기. 사진=뉴시스

20일 오전 9시40분쯤 경북 포항에서 해병대 헬기 레펠 훈련을 지원 중이던 해군 6전단 소속 UH-1H헬기 1대가 착륙 도중 원인 미상으로 불시착했다.

사고 당시 헬기에는 조종사 등 4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이들은 허리부상과 찰과상을 입어 해군포항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해군 6전단 관계자는 "헬기 동체를 부대로 옮겨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며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같은 종류의 헬기 비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