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문화재단 ‘아빠를 찾아라’ 가정의 달 기획전시 눈길

입력 2018-04-19 22:52

부평구문화재단(대표 박옥진)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우리 아빠’ 그리고 ‘가족’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참여형 교육 전시 <아빠를 찾아라>를 선보인다.

보고 느끼며 즐길 수 있는 본 전시는 4월26일(목)부터 5월27일(일)까지 부평아트센터 갤러리꽃누리에서 열린다.

‘아빠’와 ‘가족’을 주제로 한 <아빠를 찾아라>는 벽화, 미디어아트와 같은 현대미술을 통해 단순히 작품을 보는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려보고 만들어 볼 수 있는 전시이다. 이번 전시는 실제 ‘아빠’의 인터뷰 영상을 디지털 캔버스에 표현한 미디어 아트, 작가와 관람객들이 함께 만드는 벽화 등과 같은 독특한 작품들을 통해 관람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예정이다.

<아빠를 찾아라>는 현대미술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김우령, 성낙진, 윤서희, 이정은 4명의 젊은 작가들이 참여하였고 부평아트센터를 위해 새롭게 작업한 신작을 포함하여 총 5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이 밖에도 좀 더 이해 높은 관람을 원하는 구민들을 위해 예약을 통한 도슨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평구문화재단 전시담당자는 19일 “부평구문화재단은 지역주민이 가벼운 마음으로 미술관을 방문하여 쉽게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완성도 높은 기획전시를 만들어 지역민과 함께 소통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bpcf.or.kr)와 대표전화 032-500-2000/2067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