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파이팅!” ‘소셜테이너’ 정우성의 남다른 SNS 사용법

입력 2018-04-19 15:49
사진=정우성 인스타그램 캡처(@tojws)

배우 정우성의 남다른 SNS 사용법이 화제가 되고 있다. 3·1절과 세월호 4주기 추모글에 이어 19일에는 오는 27일 열릴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을 기원했다.

정우성은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2018 남북정상회담의 표어 ‘평화, 새로운 시작’을 언급했다. 이번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11년 만에 다시 찾아온 민족화합의 기회”라며 “종전을 넘어 평화협정으로 이어지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정우성은 지난 16일에도 인스타그램에 노란색 종이배가 가득한 사진을 올리며 세월호 4주기를 추모한 바 있다. 이날 개봉한 세월호 진상 규명 다큐멘터리 ‘그날, 바다’에서는 내레이션을 맡았다. 지난달 1일에는 ‘내 마음은 지지 않아. 기억하겠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자필로 쓴 종이와 함께 99주년을 맞은 3·1절을 기리기도 했다.

정우성의 소셜테이너적 행보는 이뿐만이 아니다. 정우성은 2014년부터 유엔난민기구(UNHCR)의 친선대사로 활동하며 로힝야족 난민, 시리아 내전, 콩고 내전 등 국제적 난민 문제에도 꾸준히 목소리를 내 왔다.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 지속적으로 글을 올리며 팬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배우 활동과 더불어 꾸준히 정치·사회적 목소리를 내고 있는 정우성의 행보에 네티즌들은 “외모도 잘생겼는데 마음까지 멋지다” “소신껏 목소리를 내는 모습이 보기 좋다”는 등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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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원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