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공동기자회견을 하며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많은 말을 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회담이 성공할 수 있도록 무슨 일이든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만약 기대에 못 미치는 상황이 된다면 회담장에서 그냥 나오겠다고 덧붙였다.
◆ 트럼프 대통령 주요 발언록
"북미정상회담, 전 세계 위해 성공하기 원해"
"김정은과 회담 성공 위해 무슨 일이든 다할 것"
"두개의 한국, 안전·번영·평화 속에서 함께 지내게 될 것"
"북미정상회담, 대북 최대 압력의 성공적 결과"
"北관련 이전 정부들의 실수 반복하지 않겠다"
“북미회담장에서 만약 기대에 못미치는 상황이면 그냥 나오겠다”
"북 억류 미국인들 석방 협상 중"
"일본인 北납치피해자 귀국 돕겠다고 아베에게 약속"
태원준 기자 wjta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