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이시형, 대통령 아들 아니면…” 일침 눈길

입력 2018-04-19 01:58 수정 2018-04-19 01:59
사진=JTBC '썰전' 캡처

KBS '추적 60분'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씨의 마약 연루 의혹을 재조명한 가운데 유시민 작가가 이시형에게 날린 일침이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방송된 KBS ‘추적 60분’에서는 ‘MB 아들 마약 연루 스캔들, 누가 의혹을 키우나’ 편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씨의 마약 연루 의혹에 대해 집중 보도했다.

이씨가 마약 공급책과 친한 사이며 유흥업소에서 마약을 했다는 제보가 나오면서 유 작가가 이씨를 향해 돌직구를 날린 사실이 재조명 되고 있다.

사진=JTBC '썰전' 캡처

유 작가는 지난해 JTBC '썰전'에 출연해 “다스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것이라고 본다. 이 전 대통령 소유가 아니면 일어날 수 없는 일들이 너무 많다”고 운을 뗐다.

이어 유 작가는 다스를 이씨에게 넘겨주기 위한 승계 작업을 지적하며 "저는 이분(이시형)이 이 전 대통령의 아들이라는 것만 빼면 능력을 검증받았다는 느낌은 전혀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