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진행된 JTBC ‘뉴스룸’ 긴급토론에 참가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김동철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를 비판했다.
정 전 의원은 이날 트위터에 “소설 구성의 3요소는 인물, 사건, 배경이다”라며 “김성태, 김동철 소설쓰기 초급반 학생들 같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 전 의원은 “소설도 스토리 전개가 그럴듯해야 하는데, 이건 뭐 등장인물에 대한 파악도, 사건의 본질도 시공간적 배경도 엉망”이라며 “김성태, 김동철 두 학생 다 손잡고 나가세요. 발전 가능성 제로 퇴장”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밤 9시 JTBC '뉴스룸'에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 드루킹 사건을 비롯해 남북정상회담 등의 주제를 가지고 긴급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동철, 평화와정의의 의원 모임 노회찬 원내대표가 참석했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