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출산한 배우 박하선이 다이어트에 성공 후 근황을 공개했다.
박하선은 18일 오전 인스타그램에 “일하러 가기 전 상반신 촬영 위주라 편한 바지를 입고 오라고 해서 혹시나 옷장 깊숙이 넣어둔 것을 다시 입어보니 웰컴 백 44사이즈 청바지 스키니 못 돌아올 줄 알았어”라며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그러면서 “삼시 세끼에서 두 끼로 줄이고 반 공기 저염식. 저녁은 여섯시 전. 야식은 일찍 잠들거나, 너무 힘들면 무가당 두유 바나나 조금. 탄수화물 줄이기”라며 체중을 감량하는 동안 먹었던 식단을 설명했다.
사진 속 박하선은 흰색 민소매 상의에 달라붙는 청바지를 입고 있다. 화장을 거의 하지 않은 채 긴 머리를 늘어뜨려 청순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2005년 SBS 드라마 ‘사랑은 기적이 필요해’로 데뷔한 박하선은 지난해 1월 류수영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같은 해 8월 첫 딸을 얻었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