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타임에 멀티골’ 전북 이동국, K리그1 7라운드 MVP

입력 2018-04-18 12:33
전북 이동국.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전북 현대의 공격수 이동국이 2018 K리그1 7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이동국은 지난 1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의 KEB하나은행 K리그1 7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장해 풀타임을 뛰었고, 멀티골을 작성했다.

후반 13분 전남 최재현의 파울로 페널티킥(PK)을 얻은 전북은 이동국이 키커로 나서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동국의 득점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이용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하며 전남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전북은 이동국의 2골과 이재성의 종료 직전 쐐기골까지 더해 3대 0으로 완승했다.

K리그 통산 개인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이동국은 이날 득점으로 통산 205, 206골을 달성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