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리차드 기어(68)가 33세 연하 연인과 5월 5일 미국 워싱턴에서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스페인 출신인 그의 여자친구 알렉한드라 실바(35)의 ‘금수저’ 배경이 조명되고 있다. 실바의 아버지는 레알 마드리드 풋볼 클럽의 부사장을 역임했다.
실바는 2012년 결혼해 아들을 출산했다. 2015년 이혼했으며 이혼 전인 2014년에 리차드 기어를 만났다고 밝혔다. 실바는 자신이 운영하는 이탈리아의 한 호텔을 관리하던 중 리차드 기어를 만났다고 전했다.
리차드 기어와 알레한드라 실바는 스페인 RAIS 재단에서 노숙자 자선 활동을 펼치는 등 공식 석상에 함께 나서며 애정을 드러내 왔다. 앞서 리차드 기어는 1991년부터 1995년까지 슈퍼모델 신디 크로포드와 결혼생활을 했으며, 이혼한 후에는 2002년부터 2016년까지 캐리 로웰과 두 번째 결혼생활을 유지했다. 이번이 세 번째 결혼이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