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KGC, 김승기 감독과 3년 재계약

입력 2018-04-18 11:06
KBL 제공

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가 김승기 감독과 재계약했다.

KGC는 18일 “김 감독은 올 시즌 주축선수의 이탈과 부상 등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구단 최초의 3년 연속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성과를 이뤄내며 리더십을 입증했다”고 재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김 감독의 계약기간은 3년이며, 연봉 등 세부사항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김 감독은 2015-2016 시즌 KGC 지휘봉을 잡았고, 지난 시즌 KGC의 첫 통합우승을 일궈냈다. 김 감독은 부임 후 세 시즌 동안 정규리그에서 98승 64패(승률 60.5%)를 거뒀다. 플레이오프 24경기에서는 14승을 챙겼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