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승현이 웹드라마 ‘응큼한 거 아닌데요’ 주인공에 캐스팅됐다.
‘응큼한 거 아닌데요’는 변태로 오해 받는 속옷 디자이너 변태중과 반백수 한아름의 좌충우돌 사랑이야기를 그린 로맨틱코미디다. 란제리 속옷을 만드는 남녀가 일에 대한 열정을 키우면서 사랑도 깨닫는 과정을 통해 희망적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극 중 지승현은 어렸을 때는 이름 때문에 변태로 놀림 받았고, 커서는 일에 대한 열정으로 인해 진짜 변태로 오해 받고 사는 남자, 속옷 디자이너 변태중을 연기한다. 순수한 사랑을 꿈꾸는 순정남 캐릭터로 밝고 건강한 매력을 발산할 계획이다.
지승현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이상 KBS2) ‘이판사판’(SBS), 영화 ‘보통사람’ 등에서 활약했다. 최근 첫 스크린 주연작 ‘퍼즐’에서 한 순간 범죄자가 돼버린 도준 역을 소화해 호평을 얻었다.
차기작이 줄줄이 예고돼 있다. 영화 ‘이웃사촌’ ‘검객’ ‘사바하’ 개봉을 앞뒀다. 또 ‘태양의 후예’로 인연을 맺은 김은숙 작가의 신작 ‘미스터 션샤인’에도 출연한다.
‘응큼한 거 아닌데요’는 오는 5월 국내 최초 독립형 웹·모바일TV 플랫폼 미니몬을 통해 공개된다.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해외에도 방영될 예정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